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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사랑요양병원 (2020-02-10 오전 9:55:22)
< 부 모 사 랑 이 야 기 >
 

부 모 사 랑 이 야 기
                               강명원 목사

“에고고.... 어르신! 밤에 그런 일이 있으셨구나..
놀라셨겠구나~~ 얼마나 힘드셨어요???“

며칠 전 아침 예를 마치고 심방 중에 4층의 어르신이 
밤에 코에서 출혈이 있으셨나 봐요.
뇌나 위에 이상이 있어서 출혈이 있었던거라 지레짐작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치료를 해주지 않았다고 노발대발 하셨어요.
저는 등을 두들겨 드리며 하시는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제 친구의 경우를 예로 들어가며 안심을 시켜드렸어요.
“어르신! 우리 병원에 계신지 10년 되셨지요??
그동안 병원에서 어르신을 얼마나 잘 보살펴 드리셨어요.
선생님께서 그 밤에 어르신 일을 다 들으셨고
적당한 조치를 취하셨던 거에요. 서운해하지 마세요. 아셨죠?“
“그건 그렇지... 알지.”
“자!! 어르신 기도해 드릴게요.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세요.
염려하지 마시고 기도합시다.“

작년에 병원교회에 금요예베 때 말씀을 전하신 목사님께서
“~~~구나”  요법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그랬구나. 힘들었겠구나~~ 두려웠겠구나...”
우리 병원 가족들이 이런 “~~구나” 의 언어를 경청과 함께 사용하여
육체의 고통으로 마음까지 연약해진 환우들을 돌봐 드린다면
훨씬 따뜻하고 위로가 넘치는 병원이 되겠지요??

이런 귀한 일을 감당하시는 여러분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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