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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사랑요양병원 (2020-10-05 오전 9:21:19)
< 부 모 사 랑 이 야 기 >
 

                                                        강명원  목사


           “엄마? 우리 뭐 먹을꺼에요???
     왕 엄마!! 우리 저녁에는 뭐 먹어요???“
이제 기어자니기 시작하는 아기를 키우다
     친정집에 온 딸의 밥상 물음과 
한참 먹성이 좋은 손녀들의 질문이랍니다.

    긴 명절 기간을 맞은 엄마 여러분!!
       여러 번의 밥상을 차렸지요??
한 번 차릴 때마다 이번에는 무얼 먹을까..    
 무슨 반찬으로 상을 채우나..‘ 고민 고민..
끼니때마다 무엇인가를 준비해서 상을 차려낸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어느 여느 목사님께서 땀을 뻘뻘 흘리며
     남편과 함께 밭일을 하고 돌아온 후
         샤워를 하고 TV를 보는 남편에게
그 아내 목사님은 저녁밥을 준비하다 이렇게 말했어요.
      “나도 밥 차려주는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말을 들은 우리는 “ 나도 나도”하며 크게 웃었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짜증 섞인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당연하게 생각되는 그런 상
  하루에도 세 번이란 받을 수 있는 그런 상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 상을 내 주시던 주름진 엄마의 손을 
    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암 투병하시던 엄마가 돌아가신 후
그 엄마의 밥상이 그리워 쓴 초등학생의 시예요.
         저도 전에는 이 학생처럼
        ‘엄마의 밥상’을 받았었구요.
그리고 지금은 ‘엄마의 밥상’을 차리지요.

    6층의 조리실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와
      드르륵하며 울리는 밥 차의 소리,
그 소리를 듣고 달려 나와 분주하게 밥상을 들고
 어르신들에게 ‘엄마의 밥상’을 차리고는
침대에 붙어 앉아 밥 시중을 드시는 여러분들을 보면
         제 배가 부른 듯 참 행복하답니다.
한솥밥을 먹으면 ‘식구’ 라고 하지요??

    부모사랑 식구 여러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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