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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사랑요양병원 (2020-10-19 오전 9:17:57)
< 부 모 사 랑 이 야 기 >
 

                                                                 강명원 목사

                   “목사님 오셨어요??
      목사님이 기도해주신 다음부터 말을 많이 잘해요.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부른 노래도 따라 불러요.
   ‘아!! 그러세요?? 어떤 노래를 부르셨나요?“
              “어 .. 음.. 아! 맞다,
         ‘낭만에 대하여’를 따라 불렀어요“
     그 간병쌤은 손을 흔들고 박수를 쳐가며
 ‘낭만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한 소절을 불렀어요.
 실은 미스터 간병쌤과 오랜 시간을 알고 지냈지만
요즘처럼 쾌활하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거든요.
  “저번 주일 예배 때 어르신을 모시러 와서
찬양에 따라 박수를 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하하하 그랬나요?”

    그 쌤이 다시 오신 후부터 저는 일부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간병쌤이 오신 후 어르신들이
더 안정적으로 지내시는 것 같아요.
최백호의 노래를 20살 때 배웠다는 그 어르신은
  “목사님 오셨잖아요. 쳐다봐요~~” 라고
 거듭 말하는 쌤의 요청에 잠깐잠깐 저를 쳐다볼 뿐
          어린아이의 눈이 엄마를 따라다니듯
             간병쌤만을 올려 다봤어요
        “엄마를 보듯  쌤을 쳐다보네요.
저는 한 가정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고
 그 모습이 얼마나 정겹게 느껴지던지 한참을 쳐다봤어요.
그 쌤은 손에 휴지를 들고 그분의 눈을 자주 닦아주었어요.
     그 어르신은 뵐 때마다 눈에 눈물이 그렁거려
            눈꼽이 끼어 있었거든요.
“어르신, 제가 ‘낭만에 대하여’를 배워올게요.
          나중에 셋이 같이 불러요.“
      그 쌤과 저는 소리 내어 웃었답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이렇듯 사랑의  보살핌과 따뜻함을 담은 눈길을 나누는
      우리 공동체의 여러분들이 진정한 가족입니다.
          자!! 기대하세요~~ “낭만에 대하여‘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합창 소리가  3층에 울려 퍼지기를^^

                부모사랑 가족 여러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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